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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스코틀랜드)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셀틱은 6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2-1로 이겼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3승1무2패(승점 10점)를 기록해 벤피카(승점 8점)를 제치고 조 2위의 성적으로 16강행에 성공했다.
셀틱은 이날 경기서 전반 20분 후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후퍼는 사마라스의 어시스트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전반 38분 아리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셀틱은 후반 36분 카먼스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 했다. 카먼스는 사마라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으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골문을 갈랐다. 반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후반 42분 칼스트롬이 퇴장을 당해 어렵게 경기를 펼쳤고 결국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같은 시각 열린 G조 경기서 벤피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원정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셀틱에 밀려 조 3위에 그쳐 16강행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한 셀틱. 사진 = gettyimagekor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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