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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10위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각)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메인차트 '핫100'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5위보다 다섯 계단 떨어졌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64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진입한 이후 11위로 뛰어올랐고 이후 7주 연속 2위를 지키며 계속해서 정상 자리를 노렸지만 2주 전 5위, 지난주 7위로 연이어 하락했다. 지난주 반등하며 두 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주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차트의 정상에는 리한나의 '다이아몬즈'(Diamonds)가 3주 연속 이름을 올려 저력을 과시했다. 2위에는 지난주 4위였던 브루노 마스의 '록트 아웃 오브 헤븐(Locked Out Of Heaven)'이 차지했고, 케샤의 '다이 영'(Die Young)이 3위에 랭크됐다.
오랜시간 동안 싸이의 정상 등극을 막았던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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