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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거침없이 흥행 질주 중이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5일 '26년'은 9만 8774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에 오른 '늑대소년'을 크게 따돌린 수치다. '늑대소년'은 이날 2만 5312명을 동원, '26년'과 약 4배 까까운 관객수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26년'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사적 사실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팩션이 주는 재미,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카타르시스, 뜨거운 감동 등을 선사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6년'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진구, 한혜진, 배수빈, 임슬옹, 이경영, 장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26년'과 '늑대소년'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브레이킹 던 part2'(2만 610명), 4위는 '내가 살인범이다'(1만 9853명), 5위는 '가디언즈'(1만 6690명)가 차지했다.
[영화 '26년' 포스터. 사진 = 영화사청어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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