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선형이 11월의 선수가 됐다.
SK 슈퍼스타 김선형이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1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33표를 획득하며 18표를 얻은 함지훈(모비스)을 제치고 ‘11월의 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1월 총 9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54초를 뛰며 평균 9.4점, 3.2어시스트, 1.4스틸, 3.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소속팀 SK가 공동 1위를 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SK는 2009년 10월 24일 이후 1,106일만에 단독 1위에 올라서는 등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프로무대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친 2년차 김선형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SK나이츠 선수로는 2005년 12월 방성윤 선수의 수상 이후 약 7년만의 수상이다.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선형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전에 앞서 열린다.
[김선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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