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뻐꾸스틱, 호흡 빛난 흥겨운 무대 "뮤지컬 본 듯"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참가자들의 합동 무대로 꾸며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에서 뻐꾸스틱이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위탄3' 8회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합동 무대를 꾸미는 '위대한 캠프' 2차 미션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차 미션을 위해 뻐꾸스틱이란 이름의 한 팀으로 뭉친 나잇어클락, 여일밴드, 이재민, 황선화, 신효기가 선보인 신나는 무대가 시선을 끌었다.

뻐꾸스틱은 가수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를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편곡해 무대에 올라 기타, 잼베 등 다양한 악기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들은 총 9명의 최다 인원으로 이루어진 팀이었음에도 연습 중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가며 조율하는 팀워크를 선보였다.

호흡이 빛난 버꾸스틱의 무대에 멘토인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은 "뮤지컬을 본 듯한 느낌이다"라며 극찬했고, 멘토 뮤지컬배우 김소현도 "무대를 즐기는 게 보기 좋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결과 발표에서는 이들 중 여일밴드와 이재민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김태원은 떨어진 참가자들을 향해서도 "이 상태 그대로 대학로에서 공연해도 될 정도로 모두 프로다"라며 격려했다.

['위탄3'에서 흥겨운 합동무대를 선보인 나잇어클락, 여일밴드, 이재민, 황선화, 신효기.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