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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2012 화순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고성현(세계랭킹 31위)은 9일 전남 화순의 이용대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인 세계랭킹 6위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을 2-0(21-12 21-11)으로 제압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새롭게 호흡을 맞춘 이용대와 고성현은 지난 10월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 이어 국제대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체육관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유연성과 조를 이뤄 우승을 거둔 고성현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 접전을 보였으나 이용대-고성현의 기량이 한 수 위였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큰 차이를 보이며 30여분만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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