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개인 통산 4번째 200점대를 돌파했다.
김연아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서 벌어진 NRW트로피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29.34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72.27점을 기록했던 김연아는 종합점수 201.61점으로 올 시즌 첫 200점을 넘어선 선수가 됐다. 아사다 마오(22,일본)도 그랑프리 파이널서 196.80점에 그쳤다.
이날 김연아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음악에 맞춰 트리플 연속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다. 연기 막판 체력 저하로 한 차례 넘어졌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1년 8개월의 공백에도 김연아의 기량은 그대로였다. 향후 체력적인 부분을 더 보강한다면 내년 캐나다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서 충분히 정상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