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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가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해피선데이'와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6.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 2위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쳐온 두 프로그램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주 방송분보다 모두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서는 유희열, 윤상, 윤종신이 함께한 섬마을 음악회가 방송됐으며,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는 고수와 한효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 역시 시청률은 상승했다. '나는 가수가2'는 7.1%를, '이것이 마술이다'는 5.8%를 기록, 상승세를 보였지만, 동시간대 꼴찌는 탈출하지 못했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고수.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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