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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극적타결' 류현진, 빅리그 입성까지 숨가빴던 30일

시간2012-12-10 07:51:4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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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숨가빴던 30일이었다.

류현진이 마침내 계약에 합의했다. 류현진의 에이전시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LA 다저스는 10일 새벽 극적으로 계약 타결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난 30일간 이어져오던 보라스와 다저스의 팽팽한 대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결과적으로 웃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한국 팬들은 미국 현지에서 날아오는 실시간 소식에 가슴을 졸여야 했다.

11월 11일 새벽이었다. 포스팅에 공시된 류현진에게 2573만 7737달러 33센트라는 액수를 적어낸 구단이 LA 다저스로 밝혀졌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대박이었다. 국내에선 최저 500만달러에서 많으면 1500만달러 정도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입찰구단이 최소 3~4구단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몸값이 높아졌고, 류현진의 베이징올림픽, WBC 등에서의 좋은 인상이 더해지며 대박을 쳤다.

한미 프로야구 합의에 따라 다저스와 보라스 코퍼레이션이 30일간의 독점교섭권을 얻었다. 보라스는 곧바로 류현진이 지금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게 나은지, 아니면 2년 뒤 FA가 되면 계약하는 게 나은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 또 메이저리그 3선발급이라고 다저스에 엄포를 놓았다. 다저스도 류현진 계약을 윈터미팅 이후로 미루겠다고 받아쳤다. 본격적인 눈치싸움의 시작이었다.

류현진도 WBC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뒤 14일 태평양을 건넜다. 이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을 제외하곤 류현진의 말에서 의미 있는 코멘트를 찾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스캇 보라스가 한국 취재진에게 철저히 함구령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혹시 류현진이 계약에 대해 소상한 생각을 털어놓을 경우 다저스와의 협상 주도권을 빼앗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곧바로 보라스 코퍼레이션 본사가 있는 LA로 들어갔다.

보라스와 류현진, 그리고 LA 다저스가 첫 만남을 가진 날이 19일이었다. 상견례 성격이었다. 보라스가 다저스에 류현진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협상은 이뤄지지도 않았다. 이 자리에서 보라스는 류현진을 4년 5800만달러에 마이애미에 이어 토론토에 입단한 마크 벌리급이라 홍보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갔다면 더 많은 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몸값 올리기에 나선 것이다. 이 시점부터 LA 현지언론의 관심도 뜨거워졌다.

다저스의 팀 사정도 부각됐다. 올 시즌 초 20억달러에 거대금융지주 구겐하임에 매각됐다. 구단주는 마크 월터. 대대적인 선수 보강 지시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천명했다. FA 최대어 잭 크레인키 계약에 올인했다. 애니발 산체스, R.A 디키, 구로다 히로키 등도 리스트에 올렸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윈터미팅에서 결과적으로 공격적인 선수영입을 하진 못했다. 9일 크레인키와 극적인 계약을 맺었으나 쉽지 않은 협상이었다. 이 과정에서 류현진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보라스의 벼랑 끝 전술은 더욱 심화됐다.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현실적인 몸값이 2500만 달러 정도로 예상했으나 보라스는 이번엔 오히려 2006년 6년 5200만달러에 보스턴과 계약한 마쓰자카 다이스케급이라 했다. FA 투수들 영입에 온 신경을 쓰고 있는 다저스에게 주위환기를 시키고 류현진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전술. 그러나 여기서 다저스도 지지 않고 류현진과 협상이 늦어질 경우 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고, 보라스는 다시 협상이 결렬될 경우 류현진이 일본에서 뛸 수도 있다는 말도 했다. 최대 위기였다.

결국 윈터미팅 기간에 류현진의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LA 타임스는 류현진을 마쓰자카와 동일한 몸값을 쳐달라고 하는 보라스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를 내며 보라스를 압박했다. 당시 1선발급이라던 마쓰자카와 현재 3선발급으로 홍보하는 류현진과의 단순 비교는 옳지 않다는 것. 이에 보라스도 구단이 생각하는 마케팅 가치도 포함돼야 한다며 맞받아쳤다. 신경전이 극에 달했다. 그러는 사이 다저스가 장기계약을 제시했고, 보라스는 단박에 거절했다.

보라스는 역으로 단기계약을 제시했다. 단기계약 후 젊은 나이에 FA 자격을 얻어 또 한번의 연봉대박을 치겠다는 계산. 시계추가 급박하게 흘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양자의 협상 마감일을 10일 오전 7시로 분명히 밝혔고, 다저스는 크레인키 영입에 사실상 실패해 류현진에게 올인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하지만 다저스가 9일 오전 크레인키 영입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다시 눈치싸움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보라스의 단기계약 제안에 대해선 확실히 답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날까지 왔다. 다저스는 미국 언론을 통해 류현진에게 3선발을 맡길 뜻을 또 한번 밝힌 상황. 다저스와 보라스, 류현진은 10일 새벽 LA에서 최종 협상을 했고 마감시간 직전 6년 3600만 달러에 사인을 했다. 실제로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시 59분 30초(미국 동부시각)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시각으로 10일 아침 6시 59분 30초. 그야말로 숨가빴던 30일이었다. 류현진이 한국야구 역사상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에서 일본을 거치지 않은 채 메이저리거로의 변신이 확정된 순간이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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