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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의 기자회견이 곧바로 열린다.
미국 LA 타임스 딜런 에르난데스 기자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내일 오후 2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 기자회견을 연다’ (Dodgers are holding a 2.p.m news conference tomorrow at dodger stadium to introduce Ryu)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론 11일 오전 7시다.
또 에르난데스 기자는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과거 구로다처럼 통역사를 붙여줄 것”이라고 했고, “류현진의 서면동의 없인 마이너리그로 보내지지 않는다”며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걸 분명하게 밝혔다. 다저스가 류현진을 생각하는 게 얼마나 지극정성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저스는 과거 구로다에게 특급대우를 했었다. 통역은 물론이고 개인 트레이너와 영어 선생님까지 대동했다. 구로다는 4시즌동안 41승 46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뉴욕 양키스에서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고 최근 양키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구로다 이상의 활약을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기자회견을 갖는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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