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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일본 언론의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김수현은 오는 2013년 1월 일본 NHK에서 정식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을 위해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방송 출연 및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8월 일본 위성채널 KNTV에서 '해를 품은 달'이 방영 된 후 드라마 흥행의 주역인 김수현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9일 오전 NHK 방송국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장에는 김수현, 한가인, 김유정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수많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진행된 스페셜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는 사전 추첨을 통해 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행운의 주인공들이 함께했으며, '해를 품은 달'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 및 김수현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과 함께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김수현은 팬들의 요청으로 깜짝 댄스를 선보이는 등 특별한 팬 서비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후 이어진 공식 기자회견에는 한류 스타와 한국 드라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다수의 현지 유력 매체가 참석해 일본에서 김수현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지 언론 관계자는 "김수현이 이번 프로모션 일정 내내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드라마 '자이언트', '드림하이' 등으로 일본 대중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만큼 이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사랑 받는 신한류스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해를 품은 달'은 2013년 1월 13일 일본 NHK에서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먼저 만난 뒤,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배우 김수현.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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