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국민에게 큰 즐거움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
한화 이글스가 10일 아침(한국시간) LA 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화 구단은 “LA 다저스와의 연봉 계약을 통해 MLB 진출에 성공한 류현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제 메이저리거가 된 류현진이 미국무대에서 한국의 국위 선양과 함께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희망을 전해주길 바라며 더 큰 도전으로 후배들에게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미국 도전 정신을 존중하여 지난 10월 29일 메이저리그 진출의 첫 관문인 포스팅을 대승적 차원에서 조건부 허용했고, 11월 1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2573만 7737달러 33센트의 공개 입찰액을 수용했다. 류현진은 LA다저스와의 연봉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 하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도전 정신을 존중했다. 박찬호의 은퇴와 함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엄청난 전력손실이지만, 선수 개인의 꿈을 막지 않았다. 이제 전력보강에 나서야 할 상황. 현재 김응용 감독이 미국 현지에 나가서 데니 바티스타와 짝을 맞출 외국인선수 후보들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
[LA 다저스와 계약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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