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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풍산개' 전재홍 감독이 영화 '포인트 블랭크'(원제 Point Blank)의 한국 리메이크 버전을 직접 연출한다.
'포인트 블랭크' 한국 리메이크 버전의 제작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현재 시나리오 각색 단계이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나 내년에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캐스팅도 현재는 미정인 단계다. 다만, '풍산개'로 주목받은 김기덕 사단의 전재홍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확정됐다.
납치된 만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한 남편의 긴박감 넘치는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군더더기 없는 연출, 사실적인 액션 등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포인트 블랭크'의 연출을 맡은 전재홍 감독은 2008년 영화 '아름답다'로 감독 데뷔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해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풍산개'의 연출을 맡아 흥행에도 성공했다. 또 올해는 '카페 플라워'를 연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선보였다.
[전재홍 감독(위)와 '포인트 블랭크' 포스터.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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