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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태진아가 베트남 외무부 장관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12일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기획에 따르면 태진아는 지난 8일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한-베 우정콘서트'에서 이루, 에일리와 함께 베트남 외무부 핌빈민 장관으로부터 직접 공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받았다.
태진아는 "멋진 꽃다발을 선물받아 감사하다. 앞으로 한-베 양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서 양국의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베 우정콘서트'에서는 베트남 전통무용단과 한-베 대표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태진아는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하나', 이루는 '까만안경', '미워요', 에일리는 '보여줄게', 'Crazy in love'를 열창하며 한국대표 가수로서 관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세 사람은 무대를 마친 후에도 끝까지 공연장에 남아 베트남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했으며, 모든 공연이 끝난뒤에는 베트남 가수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루는 이번 합동 공연에 이어 내년 2, 3월께 베트남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의 만남도 계획중이다.
[베트남 외무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의 꽃다발을 받은 태진아. 사진 = 진아기획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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