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윤형빈·정경미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것"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와 개그맨 윤형빈이 7년 열애를 마치고 결혼을 하는 가운데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정경미가 출연중인 '희극 여배우들' 녹화를 통해 내년 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정경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개콘' 녹화를 통해 발표한 것이 전부다. 아직 결혼식장 등 다른 세부적인 것은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결혼 날짜를 먼저 정한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과 정경미는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2005년 입사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7년째 열애중인 두 사람은 여러차례 결혼설에 휩싸인바 있다.

[내년 2월 22일 결혼을 발표한 윤형빈(왼쪽)와 정경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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