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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핑크레이디'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에 "'핑크레이디' 폐지가 결정됐다. 그녀들의 정체는 끝까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핑크레이디'의 가장 큰 폐지 이유는 소재고갈. 방송 초반 폭발적인 반응과 달리 최근 인기가 점차 식어갔고, 이와 함께 소재고갈 등의 이유로 폐지를 결정했다.
'핑크레이디'는 어설픈 영웅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코너로 지난 10월 28일 첫방송 됐다. 특히 절대 얼굴을 공개하지않아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지만, 사실상 마지막 방송이 된 지난 9일에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결국 '핑크레이디'는 방송 2개월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고, 그녀들의 정체는 영원히 미궁속에 빠지게 됐다.
한편 '핑크레이디'는 유치하다는 평가와 재밌다는 평가가가 엇갈렸지만, 초등학생들의 지지를 받으며 '꺾기도' 뒤를 이어 '개콘' 오프닝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9일 방송으로 마지막으로 폐지된 '핑크레이디'. 사진 = '개콘'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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