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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임재범이 MBC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당초 ‘나가수’ 시즌2를 시작할 무렵 제작진에서 수차례 재출연 요청이 있었지만 임재범이 실력 있는 많은 가수들이 설 자리가 아니겠냐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임재범이 요즘 ‘나가수’에서 후배들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다들 좋은 결과까지 거둬 더욱 뿌듯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가수2’에서 이은미는 ‘너를 위해’, 소향은 ‘그대는 어디에’, 더 원은 ‘비상’ 등 임재범의 노래를 각각 편곡해 불러 호평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임재범이 더 원의 ‘비상’에는 ‘비상’의 완벽한 재해석이라는 소감을, ‘그대는 어디에’를 부른 소향에게는 내공 있는 목소리에 찬사를 보냈고, ‘너를 위해’를 열창한 이은미에게는 뜨거운 열정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었다”며 “언젠가 같은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현재 전국투어 막바지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부천,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나가수2'의 재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했던 가수 임재범. 사진 = 예당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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