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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올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국제가수 싸이를 제치고 '최고의 K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2일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인 '스핀(SPIN)'은 지드래곤의 솔로 2집앨범 타이틀곡 '크레용(CRAYON)'을 '올해의 K팝' 1위로 선정했다. 이밖에 빅뱅의 미니 5집앨범 수록곡 '베드 보이(Bad Boy)'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도 각각 7위와 13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서 눈에 띈 것은 올 한해 전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에 랭크된 것. 스핀은 다른 매체와는 다른 의견으로 지드래곤의 '크레용'에 싸이의 '강남스타일'보다 높은 순위를 줬다.
앞서 스핀은 지드래곤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스핀은 "지드래곤의 무대는 매우 인상적이다. 솔로 앨범 신곡을 공연하면서 웨스턴 보컬을 선보였다. 한국의 카니예 웨스트와도 같아 보였다"고 극찬했다.
싸이의 뒤를 이어 3위는 미쓰에이의 '남자없이 잘 살아', 4위는 샤이니의 '셜록'이 차지했다.
[미국 음악잡지 스핀이 선정한 '2012 최고의 K팝' 1위에 오른 지드래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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