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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한국 멜로 영화 사상 첫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늑대소년-확장판'은 16일 3만 75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늑대소년-확장판'의 누적관객수는 37만 2069명으로, '늑대소년' 원판의 누적관객수 664만 6508명과 합산하면 총 701만 857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다.
'늑대소년'은 개봉 16일 만에 4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멜로 영화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19일 만에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바 있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지난 6일 개봉된 확장판에는 늑대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재회를 담아낸 다른 버전의 엔딩 컷뿐 아니라 극중 악역 지태(유연석)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히든 스토리 등이 추가됐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호빗:뜻밖의 여정'(33만 6726명), 2위는 '26년'(14만 4868명), 3위는 '나의 PS 파트너'(12만 3582명), 4위는 '가디언즈'(8만 382명)가 차지했다.
[영화 '늑대소년' 포스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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