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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속 등장한 투표 독려가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각 코너에서는 깨알같이 대선 투표 독려가 등장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코너는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에서 황현희는 코너의 말미에 "12월 19일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죠?"라며 "여러분의 권리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정태호는 '용감한 녀석들'에서 "12월 19일은 대선이다. 즉 휴일이지. '예스! 와우! 놀자!'라고 말하는 너희들 잘들어. 5년을 기다려온 휴일이 아니라 앞으로 5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다. 투표하고 놀아라"라고 선거날을 휴일로 인식하는 있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멘붕스쿨'에는 언급 대신, 교무실 벽에 "12월 19일은 투표일'이라는 액자를 걸어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쯤되면 '대선특집'이라고 해도 무관한 정도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개그맨들의 센스가 돋보이네" "깨알같은 투표 독려" "완전 대선 특집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투표 독려에 나선 황현희, 정태호, '멘붕스쿨'. 사진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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