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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은혜(28)가 연하의 배우 유승호(19)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경기 양주 MBC문화동산에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가 참석했다.
최근 지난 2006년 KBS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 당시의 윤은혜와 유승호가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윤은혜는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당시 유승호는 지금보다 앳된 얼굴로 6년이 지나 윤은혜와 러브라인으로 만난 것이 네티즌 사이서 화제를 모았다.
윤은혜는 "촬영장에선 유승호가 멋있고 남자답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어른스럽다"면서도 "그동안 죄 짓는 마음으로 연기한 적 없는데, 그 사진을 보고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승호가 잘 자라서 연기할 때는 (나이 차이 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 장면만 기사로 안 봤다면 몰입을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세월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보고싶다'는 첫사랑의 아픔과 치유를 다룬 드라마로 배우들의 호연 속에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라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윤은혜(왼쪽)와 유승호.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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