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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바람기억'으로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던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이 이번엔 그래픽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17일 나얼의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나얼 특유의 감각이 표현된 'Principle Of My Soul'의 팝 아트가 아이폰 케이스 세트로 출시됐다.
평소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해 오면서도 상업적인 영역과 일정 부분 거리를 뒀던 나얼이기에 이번 행보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나얼이 아는 지인분과 아이폰 케이스를 디자인해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했다. 이번 아이폰 케이스 세트를 통해 나얼이 직접 그린 총 7종류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며 "낯선 행보지만 그만큼 희소성을 갖기에 더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의 수익금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나얼이 소속돼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15일 광주공연을 시작으로 일산,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2월 15일, 16일 서울 체조경기장까지 두 달간의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플레이'를 진행 중이다.
[그래픽 아티스트로 변신해 아이폰 케이스 디자인에 참여한 나얼. 사진 = 산타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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