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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준호가 정계 진출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17일 밤 방송된 '놀러와-수상한 산장'에는 영화 '가문의 귀환'의 배우 정준호, 김민정, 성동일, 박상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꿈이 대통령인 게 사실이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정준호는 "먼훗날 정치를 하고 정치인으로 갈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대통령의 꿈꾸며 정치를 해야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정준호는 "하지만 아직은 좀 더 인생을 배워야 하고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롤 모델은 배우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미국의 레이건이다. 꿈을 이뤄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MC 유재석은 "실제로도 정치권으로부터 제의를 받은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정준호는 "공천 제의를 많이 받았다. 사실 많이 망설였다. 출마를 고민을 하다가도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듣게 됐다. 아직까지는 생각만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정준호의 고백에 MC 유재석은 "혹시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사를 짧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성동일도 "국회의원에 출마해도 우리 동네는 피해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통령의 꿈을 밝힌 배우 정준호.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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