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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톰 크루즈의 내년 1월 내한 일정은 변동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톰 크루즈 주연의 신작 영화 '잭 리처' 미국 시사회가 연기됐다.
배급사 파라마운트는 총기난사 사건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잭 리처'의 시사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까지 발표했다.
영화 속 총격장면이 등장하는 가운데, 시사회 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의 일정 연기로 내달 10일로 예정된 톰 크루즈의 내한 일정에도 변경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잭 리처'의 국내 관계자는 "확인해본 결과, 내한일정은 변동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의 일정은 변동이 있지만, 내한 일정은 물론 해외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의 이번 내한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그가 서울이 아닌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내한 스타가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영화제 외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총 6번 내한하게 된 톰 크루즈는 이번 내한 일정에는 '잭 리처'의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동행한다.
[배우 톰 크루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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