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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 현지언론이 손흥민의 전반기 활약에 대해 다소 저조한 평가를 내렸다.
독일 함부르크 지역지 아벤블라트는 18일(한국시각)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동안 함부르크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7승3무7패의 성적으로 10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레버쿠젠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아벤블라트는 손흥민의 전반기 활약에 대해 "명과 암이 항상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빠르고 슈팅 기술이 뛰어난 선수"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평균 평점 4.23을 기록했다. 점수가 낮을 수록 평가가 뛰어난 독일의 평점에서 손흥민은 13명의 선수 중 두번째로 평점이 높았다. 손흥민과 함께 팀내 최다골을 기록한 공격수 루드네브스(라트비아)는 평점 4.07, 판 더 바르트(네덜란드)는 평점 3.64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지난달 열린 마인츠전 결승골 이후 4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함부르크는 한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다음달 21일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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