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지방간 판정 "복부비만 심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윤택이 지방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베스트닥터쇼' 녹화에서 윤택은 "복부비만이 있고,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걱정은 했지만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음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지방간 판정을 받은 것. 윤택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실제로 윤택은 복부비만이 심각한 상태였는데, 개그맨 서경석은 "이런 환자가 많나?"라고 물었고 전문의는 당황해하며 "흔치 않다. 할아버지나…"라고 말끝을 흐려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문의는 "복부비만이 심각해 지방간 초음파 검사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검사에 임하기도 했다.

'베스트닥터쇼' MC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조상헌 원장은 "잦은 음주를 하지 않더라도, 복부비만은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며 꾸준한 운동으로 뱃살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그러자 윤택은 "12월 말까지만 먹고 생각해보겠다"라고 대답했다.

심각한 복부비만으로 지방간 판정을 받은 윤택의 모습은 19일 오후 9시 '베스트닥터쇼'에서 방송된다.

[개그맨 윤택.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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