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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한혜진이 이경규의 연말 시상식 욕심을 꼬집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김희선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희선의 출연에 MC 이경규는 과거 김희선의 유행 아이템인 드라마 '토마토'의 헤어밴드, 드라마 '안녕 내 사랑'의 X자 핀을 직접 착용하는 등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이경규의 모습에 MC 한혜진은 "요새 진짜 열심히 하셔"라는 말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그래 요즘 열심히 한다"며 박장대소했고, 화면에는 '연예대상이 곧. 회장님', '나는 여전히 대상이 배고프다'라는 자막이 뜨며 이경규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이경규는 오는 30일 열리는 201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 한해 '힐링캠프'가 각종 토크쇼 중 차별화에 성공하고 입지를 굳힌데에는 신선한 캐스팅도 있지만 다소 물어보기 힘든 사안을 도맡아 질문하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이경규의 존재가 절대적이었다.
['힐링캠프' MC 이경규.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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