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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진행한 강의에 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깜짝 등장했다.
이윤석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녹화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상상력 사전'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앞두고 이윤석은 6백여 페이지의 책을 10번이나 다시 읽는 열정을 보여 MC 김성주를 비롯한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개그맨 지망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이윤석은 '상상력사전'을 토대로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신인시절의 설움과 슬럼프 등을 진솔하게 전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 이날 강의에서는 이윤석을 응원하기 위해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보낸 영상편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책 '상상력 사전'을 주제로 강의한 이윤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영상메시지는 과거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이윤석이 한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것이 인연이 돼 성사됐다.
이윤석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이윤석(위)의 강의에 깜짝 영상메시지를 보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진 = MBC 에브리원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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