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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레미제라블'은 대선일인 19일 전국 28만 388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4만 3094명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전야 상영에서 5만 8492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누적관객수 453만명)가 개봉 첫날 4만 8306명을 동원한 만큼, 대선일 특수를 누리긴 했지만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모은 '레미제라블'이 '맘마미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미제라블'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하고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제작한 영화로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호빗:뜻밖의 여정'(20만 3225명), 3위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15만 3718명), 4위는 '반창꼬'(14만 9225명), 5위는 '주먹왕 랄프'(9만 6231명)이 차지했다.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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