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시 공휴일인 대선일 애니메이션의 선전이 돋보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9일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포켓몬스터' 시리즈, '가디언즈' 등 4작품이 일일 박스오피스 TOP10 안에 안착했다.
이날 개봉한 '주먹왕 랄프'는 전국 9만 62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고, '극장판 포켓 몬스터 베스트위시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와 '극장판 포켓 몬스터 베스트위시 메로엣타의 반짝반짝 음악회'가 각각 6위(9만 941명), 7위(7만 6975명)에 올랐다.
또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 한혜진 등이 더빙에 참여해 화제가 된 '가디언즈'가 3만 3635명의 관객을 모으며 10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박스오피스 TOP10 중 4을 애니메이션이 차지한 것은 임시 휴일인 대선일 가족 관객들의 발길이 극장으로 향하며 대선 특수를 누린 덕분으로 보여진다. 또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둔 만큼 애니메이션의 흥행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28만 3887명의 관객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이 차지했다. 이어 '호빗:뜻밖의 여정'이 2위(20만 3225명),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 3위(15만 3718명), '반창꼬'가 4위(14만 9225명)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극장판 포켓 몬스터 베스트위시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 '가디언즈'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포켓몬코리아,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