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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법대를 그만두고 연기자를 택했던 사연을 밝혔다
박성웅은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법대를 그만두고 연기자를 택하자 부모님이 많이 실망하셨다"고 밝혔다.
이날 박성웅은 "대학 시절 고민 끝에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학로에 들어가 연극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3년동안 법을 준비하는 줄 알고 부모님이 뒷바라지를 해주셨다"며 "결국 부모님께 공연하는 티켓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가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적이신 편이라 티켓을 보고 방으로 그냥 들어가시더라"며 "그래도 그 날짜에 공연을 보러 오셨다. 나중에 나에게 '후회안 할 자신 있느냐'고 물으며 허락하셨다"고 덧붙였다.
[법대를 그만두고 연극을 시작하자 부모님께서 많이 실망을 하셨다고 밝힌 박성웅.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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