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상호, 23일 서한나씨와 결혼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정상호(30)가 12월 23일 오후 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신부 서한나(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서한나씨는 전국체전 메달을 획득한 미모의 실업팀 육상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중학교 육상부 코치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6개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정상호, 서한나 커플은 정상호의 내년시즌 대비 개인훈련 스케줄 관계로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미리 다녀왔고, 인천 송도 신도시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상호는 "신부는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다. 소중한 사람과 가정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고 책임감도 크다"라며 "신혼여행도 미리 다녀 온만큼 내년시즌을 알차게 준비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결혼 후 팀은 물론 가정에도 충실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는 23일 결혼하는 SK 정상호(오른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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