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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경호가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정경호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에는 "요즘 하정우 감독과 '롤러코스터' 타고 있는 배우 정경호! 한류스타 마준규 모습 첫 공개"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초록빛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에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앉아 있는 정경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주인공인 안하무인 톱스타 마준규 역을 맡은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중이다.
지난달 크랭크인 한 '롤러코스터'는 배우 하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부터 기획까지 전담한 감독 데뷔작이자 지난 9월 전역한 정경호의 첫 복귀작이다.
제작사 판타지오 픽쳐스 관계자는 "촬영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감독의 열정에 배우들의 열의까지 더해져 추운 날씨 속에서도 촬영장만큼은 후끈할 정도다. 모두의 호흡이 좋다 보니 진지한 상황에서도 가끔 웃음이 터져 나와 애를 먹을 때도 있다. 촬영 후반부로 접어들었는데 매우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롤러코스터'는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촬영 중인 정경호. 사진 = 판타지오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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