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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의 대중오락인 파칭코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티아라는 최근 일본 전자회사 산요물산(三洋物産)에서 생산하는 유명 파칭코 기계 '우미모노가타리(海物語)'의 'CRA 디럭스 우미모토가타리'의 모델로 발탁됐다.
현재 산요물산의 홈페이지에는 티아라의 다양한 모습이 게재되며 'CRA 디럭스 우미모투가타리'를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7월 탈퇴한 화영도 함께 있어 시선을 끈다. 티아라는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직접 출시기념 이벤트에도 나선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술 광고는 안되지만 파칭코 광고는 되는건가" "일본에서 저런 광고도 찍고 있었구나" "파칭코 광고는 청소년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파칭코와 관련해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파칭코는 한국에 알려져 있는 것처럼 도박이 아니다. 건전한 레저산업의 일부로 우리가 오락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된다"며 "계약 전에 여러 번 검토했지만 게임의 범주로 판단해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많은 한류스타들도 파칭코 모델로 활동했었다"며 "그냥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친근한 스타 이미지로 광고를 찍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본 유명 도박게임 파칭코 모델로 활동(아래) 중인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산요물산 홈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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