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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틴탑이 2013년 새해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먼저 유럽 5개국 투어에 나선다.
20일 틴탑의 소속사 TO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틴탑은 'TEEN TOP SHOW! Live tour in Europe 2013'이라는 타이틀로 내년 2월 2일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도르트문드, 영국, 프랑스, 스페인을 돌며 유럽 팬들을 만난다.
이번 투어에서 틴탑은 리한나(Rihanna)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섰던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10만 건을 달성하며 K-POP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쳤고 월드투어에 나선 빅뱅이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주와 유럽을 돌며 진행된 콘서트에서 개최지마다 공연을 매진시키며 맹활약을 펼쳤다.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지역의 해외 팬들이 K-POP에 열광했으며, 폭넓은 장르의 한국 가요들이 사랑 받았기에 틴탑이 새해 첫 포문을 열며 그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틴탑은 지난해 2월 프랑스 유명 TV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활동모습이 소개되며 일찌감치 "실력이 뛰어난 그룹, 프랑스에서도 승산이 있는 한국의 젊은 그룹"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현지에서 끊임없이 공연 러브콜을 받아왔다.
지난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베트남 민요를 완벽하게 부르며 현지 유력 매체에 헤드라인으로 장식될 만큼 이슈를 불러모았다.
틴탑은 현재 첫 번째 정규 앨범 준비에 한창이며, 상반기 정규 앨범 발표 이후 국내 단독 콘서트도 계획 중에 있다.
[내년 유럽 5개국 투어를 계획 중인 틴탑. 사진 = TOP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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