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공원서 꼬마아기를 낚아채가려던 독수리가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아기를 낚아채가려다 실패한 독수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공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몸집이 큰 독수리 한 마리가 공중을 빙빙 선회하다 잽싸게 날아들어 아이를 낚아채 날아가려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잔디밭에 놀고있던 아기는 독수리가 잡아채 갑자기 몸이 떠올랐고 다행히 가까이 있던 놀란 가족들이 달려가는 바람에 독수리는 아기를 떨어뜨렸다. 하마트면 독수리에 잡혀가 큰 화를 입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아기는 독수리가 떨어뜨렸어도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아기를 공격한 독수리는 검독수리로 북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새 중 가장 큰 종이다. 양 날개를 펼치면 그 길이 2.3m나 되는 위협적인 맹금류로 주로 토끼나 다람쥐 등을 사냥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덜덜하다" "공원 산책갈 때 아기 조심해야겠네" "이거 진짜라면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기를 낚아채려는 독수리. 사진출처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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