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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대회 상금이 크게 인상됐다.
호주오픈 테니스 조직위원회가 지난 20일(한국시각) 발표한 라운드별 상금 액수에 따르면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43만 호주 달러(약 27억 3000만원)를 받는다. 올해 우승 상금이 230만 호주 달러였던 것에 비해 크게 오른 결과다.
주목할 것은 1회전 탈락 상금이다. 내년 대회에서는 1회전에 탈락하더라도 2만 7600 호주 달러(약 3천100만원)를 받게 된다. 올해 1회전 탈락자의 상금이 2만 800 호주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역시 큰 폭의 상승이다.
이로써 내년 호주오픈은 총 상금 3000만 호주 달러(약 340억원)가 됐다. 올해는 총 2600만 호주 달러 규모였다. 호주오픈은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한편 2013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내년 1월14~2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가 라파엘 나달(26·스페인)을 꺾고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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