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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0억 조회수를 돌파한 가운데, 이와 관련 해외 매체들이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 저널(이하 WSJ)은 '강남스타일:현재 10억뷰 이상 조회(Gangnam Style: Now with Over One Billion Served)'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WSJ는 "5개월 전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휴 잭맨 등 많은 스타들을 사로잡았고, 그들은 춤(당신의 양 손을 교차하고 말을 탄 듯한 느낌으로 뛰는)을 배우며 '헤이 섹시 레이디'를 외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 노래는 모두를(적어도 10억명의 사람들) 사로잡았고, 히트했다. 싸이는 '엘렌쇼' '투데이쇼' '세러데이 나이트 라이브' 등 다양한 쇼에 출연했으며, MC해머와 합동무대를 펼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또 "싸이는 최근 언론들로부터 미국인들을 죽이자는 내용의 랩을 했다는 이유로 언론들에 나쁜 평을 얻기도 했지만 공식 사과를 한 이후, 그의 행보에는 아무 문제 없었다"고 언급했다.
WSJ는 "적어도 당신이 지구의 종말을 준비하며 동굴에서 살지 않았다면, 이 뮤직비디오를 봤을 것이다"며 "만약 아니라면 10억명이 즐긴 이 뮤직비디오를 시청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WSJ로부터 주목을 받은 싸이(사진)의 '강남스타일'.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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