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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거인 군단'의 에이스 우쓰미 데쓰야가 '평생 거인맨'을 선언했다.
우쓰미는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4년, 연봉 총액은 16억엔(약 204억원)이다. 연평균 4억엔(약 51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올해 연봉보다 1억 8000만엔이 증가한 것이다.
우쓰미는 계약을 맺은 후 "평생 거인맨이 되고 싶었고 4년 계약을 맺어 크게 만족한다"고 소감을 남긴 것으로 26일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우쓰미는 올해 15승(6패)을 거두며 2년 연속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됐고 요미우리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내년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두고 있다. 우쓰미는 "지난 대회의 경험도 있다. 100%의 힘을 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에 방문해 팬 사인회에 참석했던 우쓰미의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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