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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한국 펜싱의 대들보 남현희(31·성남시청)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 남현희는 내년 5~6월 경에 출산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1월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한 남현희는 결혼 1년이 지나지 않아 임신에 성공한 남현희는 출산 이후 다시 훈련에 들어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도전할 계획이다.
남현희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여성 선수로는 첫 펜싱에서 나온 첫 메달이었다. 이어 올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한편 남현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운동을 쉬며 태교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체육회 관계자들은 성남시청 소속인 남현희에게 태교 CD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남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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