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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성훈 감독의 '마이 리틀 히어로'가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뮤지컬이 소재가 된 만큼 '마이 리틀 히어로'에는 실력파 음악감독과 뮤지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마당을 나온 암탉', '건축학개론'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파 음악 감독으로 자리매김 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지수 음악 감독이 각 오디션 무대마다 분위기와 컨셉이 다른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발레 음악부터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 무대의 '영광의 노래(Song of Glory)'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영화 속 섬세한 감성과 감동을 배가 시킨다.
또 '빌리 엘리어트'의 실력파 아역 배우들뿐 아니라 뮤지컬 '쓰릴 미'의 이종석 감독과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조선아 음악 감독, '페임'과 '김종욱 찾기'의 홍세정 안무가까지 한국 뮤지컬을 이끄는 최고의 실력파들이 뭉쳐 발레, 탭댄스, 힙합, R&B, 군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승 확률 제로인 최악의 파트너지만 서로를 통해 인생 최고의 순간에 도전해가는 순간을 그려낸 '마이 리틀 히어로'는 내달 10일 개봉된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스틸컷.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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