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성유리가 영화 촬영장에서 여신미모를 자랑했다.
영화 '누나'(감독 이원식) 배급사 어뮤즈는 26일 주인공 성유리와 이주승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에서 엿보이는 성유리의 장난기 어린 모습은 '누나' 속 침울하고 우울한 캐릭터인 윤희와 상반된 매력을 발산한다.
급식도우미 차림에 사탕을 물고 있는 모습은 귀여운 소녀를 연상시키고, 걸어가는 이주승의 뒤에서 브이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유리가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카메라를 보고 미소짓고 있는 스틸은 추운 겨울 관객들을 녹여줄 만한 힐링미소를 담고 있어 훈훈함을 안긴다.
이번 영화에서 거친 면모와 카리스마를 가진 진호 역으로 분한 배우 이주승의 스틸은 천진난만한 미소와 함께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누나'는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죄책감 속에서 살아온 윤희(성유리)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를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내달 3일 개봉.
[영화 '누나' 미공개 스틸컷. 사진 = 어뮤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