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최근 한국에 정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가수 서태지의 집이 공개됐다.
서태지는 26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 것이라고 주장한 평창동의 집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나도 요즘 엄청 바쁘게 잘 지내고 있어. 특히 요즘은 가족들과 새 집에서 오순도순 지낼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어. 왠지 여기저기 떠돌다가 나름 한국에서 정착을 하게 되는 셈인데 너무 늦긴 했지만 조금이라도 효도해야지"라는 글로 한국에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이사 성지훈은 '한밤의 TV연예'와의 전화통화 인터뷰에서 "평창동 집을 다 지었기 때문에 부모님하고 살게 됐다. 서태지가 직접 글을 썼다"고 말했다.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거의 완공된 서태지의 집은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3층으로 이뤄졌다. 이날 평창동 주변 부동산 중개인은 "현재 평창동이 평당 1천만원에서 1천 5백만원정도 된다. 서태지 역시 그 정도 가격으로 땅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실내를 꾸미고 있는 중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2013년 정도에 완공될 것 같다"고 전했다.
[2년여 간의 공사기간 끝에 거의 완공이 된 서태지의 집.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