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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결장한 카디프시티가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십(2부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카디프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드타디움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서 2-1로 이겼다. 카디프의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카디프는 이날 승리로 16승2무6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카디프는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헬거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벨라미와 휘팅엄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콘웨이, 누네, 무치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크리스탈팰리스는 경기시작 4분 만에 제니닥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카디프는 전반 44분 누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누네는벨라미의 어시스트에 이어 골문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 받은 가운데 카디프는 후반전 초반 게스티드와 군나르손을 잇달아 교체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어 카디프는 후반 27분 군나르손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군나르손은 벨라미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결국 카디프는 크리스탈팰리스전 역전승으로 최근 2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보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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