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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류현진(25)의 입단이 2012년 LA 다저스 5대 뉴스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다저스 5대 뉴스를 선정한 가운데 류현진과 잭 그레인키 영입을 5위로 꼽았다.
다저스는 스토브리그에서 류현진 영입을 위해 약 6200만달러(약 665억원)의 거금을 투자했다. 포스팅 금액으로 약 2573만달러(약 280억원)를 류현진의 원소속 구단인 한화 이글스에 지불했고, 류현진과 6년간 3600만달러(약 385억원)의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에 대한 파격적인 대우로 현지에서도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다저스는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기 위해 6년간 총액 1억4700만달러(약 1575억원)의 거액을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한편, 5대 뉴스 1위에는 구단 매각이 선정됐다. 마크 월터 구겐하임 파트너스 대표를 중심으로 스탠 캐스틴 전 워싱턴 내셔널스 사장, 농구 스타 매직 존슨 등이 포함된 공동 구단주 그룹은 지난 4월 프랭크 맥코트 전 구단주로부터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매매가인 21억5000만달러(약 2조3029억원)에 다저스를 인수했다.
2위는 지난 7월 실시한 대형 트레이드, 3위는 새로운 구단주 그룹의 과감한 투자, 4위는 64년째 다저스 전담 중계 아나운서인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의 중계 연장이 뽑혔다.
[류현진.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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