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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상' 김수현, "정말 받고 싶던 상 감사하다" [MBC연기대상]
2012-12-30 22:18:14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수현이 MBC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영등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은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과 '보고싶다'의 윤은혜가 차지했다.
이날 수상소감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선 김수현은 "정말 받고 싶던 상이었다. 받게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항상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비극적 운명을 지닌 왕 이훤을 맡아 열연했다.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슬픔을 간직한 이훤으로 분해 김수현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시청자들을 울리는 오열 연기로 호평 받았다.
[배우 김수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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