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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2 MBC 연기대상이 2012년 브라운관 앞의 시청자를 웃고 울린 스타들이 함께한 가운데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영등포 여의도 MBC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연기대상에서는 ‘마의’의 배우 조승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많은 스타들은 단순한 수상 소감을 넘어서는 소신 발언과 재치있는 농담으로 시상식의 분위기를 달궜다. 연기대상에 참석한 스타들의 말을 정리했다.
▲ 배우 김재원(시상식에 참석한 '골든타임'의 배우 이성민과 '마의'의 배우 조승우를 향해)
"한방 명의와 양방 명의가 같이 계셔서 든든하네요. 두 분 다 라이센스는 있으시죠?"
▲ 배우 최불암(故 배우 조경환의 공로상을 대리수상하며)
"조경환은 MBC를 사랑했던 사람"
"골든타임'을 같이 한 모든 배우들이 여름에 흘린 땀과 피로 만든 상이라 생각하겠다."
▲ 배우 김재원('메이퀸' 소개 영상에서 김재원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양궁선수 기보배를 향해)
"나는 그림의 떡이 아니다. 시식도 가능하고 터치도 가능한 떡이다. 근데 조금 있다가 화살맞는 것 아닌가요?"
▲ 배우 조정석(‘더킹 투하츠’의 파트너였던 배우 이윤지를 향해)
"저희 둘은 사귀지 않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자꾸 돌아서요."
▲ 배우 오연서(‘오자룡이 간다’의 파트너 이장우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남편 이준 중 어느 쪽을 더 선호하냐는 질문에)
"저는 (이)준이가 더…"
"원래는 잘한다. 멤버 중에 삑사리는 내는 편이긴한데…노래를 잘한다."
"대본을 조금만 일찍 줬으면 좋겠다."
[김재원-이성민-박유천-조승우(위부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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