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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오승환 '연봉 줄다리기', 불펜투수들의 가치정립 표본

시간2012-12-31 07:25:0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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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단순히 선수 1명의 연봉 기싸움이 아니다.

삼성 오승환의 연봉 줄다리기. 한국야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통적으로 연봉협상이 원만했던 삼성이 한국시리즈 2연패 이후 연봉협상 진통을 겪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그런데 그 대상이 오승환이라면 의미가 좀 다르다. 오승환은 삼성에서 이승엽 다음가는 슈퍼스타다. 그는 2005년 입단 이후 얼굴 한번 안 붉히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으나 이젠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고 싶어 한다.

▲ 포스팅 포기? 예비 FA?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오승환은 올 시즌 풀타임 7년을 마쳤다. 해외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포스팅 시스템을 포기했다. 류현진이 화려하게 LA 다저스로 향하는 사이 해외진출 열망을 꾹꾹 눌러 담았다. 삼성이 사상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를 함께 도전하자고 설득했기 때문이다. 본인도 FA가 돼서 당당하게 가치를 인정받으려는 마음이 있다.

대신 오승환은 내년 연봉에서 확실하게 가치를 인정 받고 싶어 한다. 마침 그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완벽한 FA가 된다. 보통 연봉협상에는 FA 프리미엄이 있다. 구단이 FA로 풀리는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의 연봉을 좀 더 올려주는 것이다. 그래야 구단 입장에서 1년 뒤 최악의 경우 FA를 타구단에 빼앗기더라도 좀 더 많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철저한 비즈니스 논리다.

그러나 지금 오승환은 FA 프리미엄, 혹은 포스팅 포기를 얘기하지 않는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불펜투수로서의 가치 정립이다. 그는 올해 3억 8000만원을 받았다. 구단에선 내년 5억 5000만원을 제시했으나 고개를 내저었다. 자신의 가치를 비춰볼 때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최고 불펜투수의 연봉 적정선은

올해 투수들의 연봉추이를 살펴보자. 오승환은 두산 김선우(5억5000만원), 롯데 정대현, 넥센 김병현(5억원)에 이어 KIA 윤석민과 함께 공동 4위였다. 오승환은 올해 불펜 투수로서는 정대현에 이어 연봉 2위였다. 내년 연봉은 어떻게 될까. 정대현은 FA 계약을 했고, 올 시즌 투수 연봉킹 김선우는 주춤한 성적으로 연봉이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올 시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김병현이 1억원이 인상된 6억원에 내년 연봉계약을 마쳤다는 게 변수다.

오승환은 올 시즌 50경기서 평균자책점 1.94, 2승 1패 37세이브를 기록했다. 정황상 투수 연봉킹이 돼도 이상할 게 전혀 없다. 사실 그가 지금 제시된 5억 5000만원 이상을 바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불펜투수로서 연봉킹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국야구 역사상 불펜투수가 연봉킹이었던 시즌은 2006년과 2007년 단 두 차례였다. 구대성이 한화에서 5억 3000만원, 6억 3000만원을 받았었다.

요즘 야구선수들의 몸값은 해외파 선수들의 국내 입단 및 유턴, FA 영입 경쟁 등으로 확실히 좀 부풀려진 감이 있다. 하지만, 유독 불펜 투수들에겐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SK 마무리 정우람이 2억 8000만원, 삼성 셋업맨 안지만이 2억 5000만원, 권혁이 1억 9000만원이 괜찮은 대우를 받았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도 1억 8000만원을 받은 뒤 내년 2억 6000만원을 받는다. 이밖에 롯데 마무리 김사율이 1억 3000만원, SK 박희수가 7000만원, LG 유원상이 6000만원, 두산 홍상삼이 5500만원을 받았다. 다른 보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한 연봉이다.

불펜투수로 롱런하는 게 참 힘들다. 부상의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2~3년 넘게 셋업맨, 마무리로 자리를 지키는 게 어렵다 보니 연봉이 쭉쭉 올라가는 게 쉽지 않다. 또 팀내 연공서열도 무시할 수 없다보니 베테랑 선발투수들에 비해 젊은 불펜투수들이 저평가를 받곤 한다. 역설적으로 그런 점에서 오승환의 경우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본의 경우 마무리와 셋업맨들이 확실히 대접을 받고 있다.

▲ 다른 불펜투수들이 보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당시 수상 소감으로 “중간 투수들은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다. 중간 투수들의 가치가 올라가서 젊은 투수들이 마무리 투수를 목표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 국내 모든 불펜투수의 자존심을 걸고 연봉협상 중이다. 자신의 협상 결과에 따라 한국 불펜투수들의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그럴만한 위상과 자격이 있는 선수다.

오승환도 자신이 합당한 가치를 받았다고 판단하면 주저없이 사인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액수와 대우를 지켜본 또 다른 불펜투수들은 그게 일종의 향후 목표점이 될 것이다. 그 위치를 위해 노력하고 성적이 향상된다면 다른 구단들도 불펜투수들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일종의 객관적인 기준점이 생긴다.

사실 야구선수의 연봉이라는 게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 일부 보직 선수들의 몸값은 부풀려졌다는 평가도 있으니 말이다. 다만, 지금 리그 불펜투수들은 다른 보직 선수들의 대우보다 확실히 저평가됐다. 오승환은 다른 불펜투수들에게 더 이상 연봉협상 테이블에서 기 죽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표명하고 있다.

오승환의 내년 연봉액수가 얼마나 될 것인지, 그리고 삼성이 얼마나 오승환을 대우해줄 것인지에 따라서 불펜투수를 바라보는 야구계 시선 자체가 바뀔 수 있다. 그가 연봉협상에 신중하게 임하는 이유다.

[국내 최고 마무리 오승환의 경기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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