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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쓰이가 양키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을까.
최근 은퇴를 선언한 일본인 강타자 마쓰이 히데키(39)가 친정팀 뉴욕 양키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스포츠닛폰, 스포니치 등은 1일 마쓰이를 2014년 양키스 루키 팀 감독으로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마쓰이가 실제로 양키스 산하 루키 팀에 들어갈 경우 일본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산하 팀 지휘로 기록된다.
요미우리와 양키스는 일본과 미국의 최고 명문구단이다. 마쓰이는 두 팀에서 모두 간판타자로 활약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마쓰이가 양키스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은 뒤 요미우리가 데려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 요미우리가 차기 감독으로 마쓰이를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통산 1236경기에 나섰다. 타율 0.282 175홈런 760타점을 기록했다.
[마쓰이의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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