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이관희의 집중력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았다.”
삼성이 새해 첫날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서 패배했다. 완패였다. 리바운드에서 33-38로 밀렸고 결정적인 순간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내줬다. 잔실수도 많이 나왔다. 가드진의 줄부상 상황에서 경기를 리드하는 운영의 묘, 공격에서의 결정력이 오리온스에 비교 열세였다. 그나마 이관희가 22점을 올렸다는 게 위안거리였다. 경기 후반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점수 차를 좁힌 것도 고무적이었다.
김동광 감독은 “야투 결정력이 떨어졌다. 마지막엔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서 위안을 삼았다. 국내 선수 득점력이 떨어지고 용병이 상대보다 월등히 나은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비에서도 제 모습이 안 나왔다. 져도 최선을 다해야 하고 대충하면 안 된다. 이관희는 공격적인 면은 좋은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약점이었다. 오늘은 집중력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았다”라고 했다.
김 감독의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뾰족한 수가 안 보인다. 이관희 같이 활약을 해주는 선수가 연이어 나와줘야 하는 데 꾸준함이 떨어진다. 김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추가로 옵션을 마련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우린 항상 트레이드 준비가 됐다. 다른 팀들도 다 그럴 것이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중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불안한 삼성, 김 감독은 고민이 많아 보였다.
[김동광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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